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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1년 제19회 김○○님 합격수기입니다.
작성자 갈라파고스 / 조회수 : 552
첨부파일 2차 합격점수_20210818.jpg
  • <1차>

    민법, 경영학은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었기에 공부를 별도로 하지 않고 공정거래법은 기출문제 위주로 빠르게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어요. 다만, 가맹거래사 2차 시험은 합격률이 높아도 1차를 너무 등한시하시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나오지는 않는다는 느낌이었어요.​

     

     

    <2차>

    1월에 강의 수강 후 타 시험 준비로 다른 걸 하다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공부했던 방식은

     

    1. 틈틈이 머릿속으로 복기하기

    논술형 시험 특징상 단순히 눈에 익히기 보다는 계속 복기를 하면서 머릿속에서 떠올리려는 연습을 하였고 이게 실력 올리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형 시험은 절대 눈에 익히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쓰질 못하니 반드시 복기하는 습관을 항상 들이시고 운동할 때나 다른 걸 할 때 한번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밴드스터디를 활용

    저는 현장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기 때문에 아는 분이 없어서 정보공유가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밴드스터디를 만들어서 단점을 극복하려고 다섯 분의 인원을 모아서 매일 문제를 올리고 그에 대한 답안을 올리는 식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직접 써보진 않았지만 타이핑 형태로 써보기도 하고 못쓰겠는 건 다른 분의 답안을 참고하여 그대로 타이핑했는데 타 학원 모범답안도 은연중에 습득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조문 암기

    이 시험은 조문암기가 전부라고 할 정도로 매. 우. 중요합니다. 무조건 조문을 다 외우셔야합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시면 다 못 외우고 열심히 하셨더라도 한 글자도 안 써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제한된 양(예를 들어 제1조~제15조)을 정하고 중요조문을 먼저 암기하시고 다른 조문으로 넓혀나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조문을 암기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게 베스트지만 그렇다고 너무너무 지엽적인 시행령까지 외우려고 하는 건 좋지 않은 거 같네요.)

    사실 조문만 어느 정도 완벽하게 암기하시면 무난하게 붙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4. 판례 숙지 

    이 부분은 제가 실패한 부분인데, 무턱대고 많이 알면 좋다고 생각하고 여러 판례를 습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근데 아는 것과 쓰는 건 많이 달라서 잘못하면 막상 시험장에서는 관련 판례를 하나도 안 써지는 현상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수험기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핵심적인 판례를 선정한 뒤 논점에 따라서 쓸 분량만큼만 정할 겁니다. 그리고 그걸 먼저 외우며 조문암기처럼 넓혀가는 식으로 할 거 같습니다. 그래야 공부시간도 단축되고 시험장에서 써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5. 모의고사 연습

    반드시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학원에서 찝어주는 논점에서 거의 대부분이 나오고 벗어나질 않습니다. 수험기간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강의가 모의고사 강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다른 공부 병행하다 뒤늦게 진입한 터라 오프라인을 수강하지 못했는데, 시험 바로 직전에 강의 신청하고 빠르게 회독했습니다. 이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고 실제로 이걸 못 봤으면 못썼을 문제도 있었습니다.

     

    ​논술형 시험에서 모고 강의가 중요하다고 알려주시던 저희 밴드스터디원 분에게 아직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6. 아쉬운 점 

    저는 원래 계획은 오프라인 스터디를 구해서 써보는 연습을 한 뒤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구해지질 않아서 한 번도 답안지에 직접 써보질 못하고 갔습니다. 

    혼자서는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물론 작은 논점 단위로는 께작께작 연습했고 타이핑은 해봤지만 실전 답안지에 쓰는 거랑은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이렇다보니 시험장 직전까지 내용은 충분히 습득됐더라도 어떻게 쓰지라는 생각 때문에 매우 불안했습니다.

     

    ​여러분은 오프라인 스터디를 반드시 먼저 구하셔서 써보는 연습을 충분히 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나중으로 미루면 저처럼 한 번도 안 쓰고 가는 위험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많이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갈라파고스 선생님께서 정말 상세하게 답변해주십니다. 시험 직전에는 하루 3개정도 질문을 올렸는데 다 바로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참고로 저도 시험 한 달이 아니라 2주전까지도 현출하는 법을 몰랐는데, 시험에 가까워올수록 그게 되더라고요. 논술이 처음이신 분들은 공부 양이 아니라 현출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꾸준히 계속하시면 결국 됩니다. 그리고 정말 빠르게 실력이 오르시는 걸 느끼실 거예요.

     

     

    ​<마무리> 

    아직은 합격률이 매우 높은 시험이고 논점도 크게 어렵게 나오진 않으니 이 글을 언제 보실지 몰라도 꾸준히 하시면 백프로 합격하실 겁니다. 힘내세요.

     

    (+) 갈라파고스 선생님들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제가 살면서 보신 분들 중에 가장 잘 가르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이 카페여서 그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잘 가르치십니다. 독학으로는 익히기 어려운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선생님을 선택하셨다면 잘 선택하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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