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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김주영 님 2011년 제9회 1차 합격수기입니다.
작성자 갈라파고스 / 조회수 :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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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후 문제집을 풀게되면 애매했던 부분을 확실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1차 시험에 합격한 프랜차이즈 사업경영을 꿈꾸는 대학생 김주영입니다.

    제 꿈이 프랜차이즈 사업 경영을 하는 것이 꿈이다 보니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하여 정보를 찾아보다가 가맹거래사라는 자격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하며 기회를 틈틈이 보다가 작년 12월말에 갈라파고스 학원 할인행사가 있어 쏜살같이 바로 저는 갈라파고스 1차 속성반을 2009년 12월 말에 등록 한 후 1월 초부터 강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 전공은 법학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법에 대해 많이 알아 쉽게 합격했다는게 아닙니다. 5년을 휴학한 후 복학하다보니 법에 대한 지식이 완전히 클리어 된 상태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거의 비법학과 출신분들과 비슷한 초기 베이스부터 시작했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1. 일단 공부했던 요령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일단 스케줄을 여유롭게 짜라!! 정말 마인드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 법학과 학생인데 불구하고 이런 시험공부가 처음이다보니 처음엔 그냥 세세한 계획없이 무작정 달렸습니다. 그러다보니 두달이 지나고 나서부터 완전히 질려버려 의욕을 상실한 후 나태해지더군요. (그 후, 거의 한달이상을 공부하지 않았다는.....)
    이 나태함 때문에 대부분의 고시생들이 시험에 떨어지거나 접게 되지요.

    그래서 예전처럼 그냥 빡빡하게 공부하지 않고 여유롭고 넉넉하게 시간을 짜 가볍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면 떨어진다라고 의문을 갖고 계신분들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만 가맹거래사 시험이 난이도가 고시, 회계사, 노무사, 법무사등등과 같은 시험이 아니다보니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즉, 대학생이나 직장인분들 방과 후 아님 퇴근 후에 6개월동안 꾸준히 쉬엄쉬엄 공부하시면 붙으실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2) 갈라파고스 홈페이지 등록

    저는 갈라파고스 홈페이지를 홈으로 등록을 해놓았습니다.
    왜냐 네이버와 같은 다른 포탈사이트를 홈으로 해놓을 경우 공부는 안하고 바로 웹툰이나 스포츠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갈라파고스 홈페이지를 등록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3) 인터넷 강의 속도

    저는 속성반만 등록하였습니다. 그래서 속성반의 기준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속성반의 각 과목별로 강사님들이 다르다 보니 말의 속도가 다르시더군요
    민법의 경우 강사님의 말이 좀 빠르고 발음이 부정확하시다 보니 처음엔 1배속으로 보았습니다. 2회독 할 때 1.2배속으로 보았습니다.

    경제법의 경우 강사님의 말이 느릿느릿하고 발음을 또박또박하게 강의하셔서 처음부터 1.4배속으로 보고 나중에도 계속 1.4배속으로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영학의 경우 강사님이 말의 속도도 적당하고 발음도 좋으셔서 처음엔 1.2배속으로 듣다가 나중엔 1.4배속으로 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다보니 시간을 확실히 1/3 갸량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4) 하루의 공부분량

    저는 하루에 민법 과목 1개, 타과목 2개 더해서 강의를 3개들었습니다. 3시간이 조금 안걸리더군요
    이렇게 보아도 총60강의라 20일이면 1회독을 할 수 있습니다.
    즉, 한달 중 10일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회식 및 술자리를 즐길수 있다는..ㅋ)


    (5) 문제집 풀이

    갈라파고스학원에서 보내 준 교과서를 여러본 본 후 문제집 풀이를 꼭 하십시오
    문제풀이를 하지 않고 그냥 넘기신다면 알고 계셔도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문의 함정을 어떻게 파는지를 모르기 때문이죠.
    또한 공부 후 문제집을 풀게되면 애매했던 부분을 확실하게 할 수 있습니다.

    (6) 암기노트

    저같은 경우 저만의 암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민법의 경우는 암기노트를 꼭 만드십시오
    속성반의 경우 강사님이 강의 후 마지막에 중요한 부분을 별표 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별표친 내용만 확실하게 알면 정말 과락면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 것만 암기노트를 만들어 달달 외우시면 고득점 나옵니다.

    (7) 강사님들을 믿으십시오

    강사님들 이 중요하다는 것만 외우면 정말 합격합니다.
    물론 고득점은 무리겠지만 충분히 합격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저같은 경우 시험보기전까지 강사님에 대한 믿음이 적어 불안하여 다 공부했습니다.
    저와 같이 평범한 분들이라면 절대 다 못 외웁니다.
    그냥 중요하다는 것만 공부하십시오. 기출문제도 그렇고 이번 2010년 시험도 중요하다는 것에서 아무리 낮게잡아도 60프로 이상 나왔습니다.


    2. 과목별로 공부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1) 경제법
    경제법 정말 쉬운 과목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여기서 최소 80점이상 나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80점 이상만 맞으면 다른 두과목 과락 40점만 면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90점 나왔습니다.
    경제법은 약관법과 공정거래법을 공부합니다.
    양도 정말 적고요, 외울 것도 몇 개 안됩니다. 게다가 다른 법과목과는 달리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어려운 용어가 정말 하나도 나오지 않아요.
    정말 중요하다는 내용만 외우시고 경제법 문제집과 기출문제만 풀어보시면 문안하게 80점 넘으시리라고 확신합니다.

    (2) 경영학
    어떤 분들은 경영학이 민법보다 어렵다고 하시는데 경영학 어렵다면 어렵지만 과락은 문안하게 패스하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도 경영학에 대해 공부를 한번 해본적 없었지만 경영학 강사님이 정말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중요한 것들만 가르쳐주시더군요. 게다가 전혀 공부하지 않고 일반상식만으로도 풀 수 있습니다. 경영학은 마케팅, 인적자원관리, 조직행위론, 재무회계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재무회계 및 원가회계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그냥 외우기만 하면되고 게다가 일반상식적으로 꽤 흥미로워 재밌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무 및 회계 파트는 짜잘하게 외울 것도 훨씬 많고 계산하는 문제들이 나와 까다롭습니다. 저같은 경우 재무회계 파트에서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찍어준 간단히 외울수 있는 것들과 EOQ 공식만을 외우고 나머지 부분은 버렸습니다.
    파트별로 문제출제빈도가 비율적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재무회계파트, 계산하는 것들을 버리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60점 이상 나왔습니다.
    강사님이 말씀하듯이 너무 깊게 파고들지 마세요.
    경영학은 맛만 보는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입니다.

    (3) 민법

    어는 시험이나 가장 어렵고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민법입니다.
    모든 고시생들의 영원한 숙적이죠. 정말 끝이 없습니다.
    영화 셔터 아일랜드 보신분들??? 봐도 봐도 항상 새롭습니다.
    경제법과 경영학 공부를 재밌게 하다가도 이 놈의 민법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경영학과 경제법은 3회독 후 문제집을 2회독 하였습니다.
    하지만 민법은 5회독을 하니 이제 조금 감이 잡히더군요. 그리고 문제집도 3회독하였습니다.
    문제집을 푸니 확실히 감이 오더군요.
    그리고 판례공부를 많이 해야한다고 강사님이 말씀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판례집 따로 사서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집에 나오는 판례 지문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저같은 경우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찍어주신 이론문제, 조항문제, 판례문제만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판례의 경우 문제집에 나오는 판례를 따로 정리하여 암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맹거래사는 다른 시험들보다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지문도 짧아 시간도 조금 잡아먹습니다. 법학과 학생이 5회독 했으니 난 더 해야하나라고 생각하실텐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저 완전 백지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겁먹지마세요

    이제 민법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민법은 민법총칙, 물권법, 채권법, 가족법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우리는 가족법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시험범위입니다.
    그 중 우리가 노려야 할 것은 민법총칙과 채권법 중 채권각론입니다.
    비법학과라면 물권법과 채권법 중 채권총론은 상당히 이해하시기 힘듭니다.
    하지만 채권각론의 경우 판례 및 이론문제는 거의 없고 조항문제이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하시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법총칙의 경우 물권법과 채권총칙에 비해 이해하기가 더 쉬워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으며 민법총칙에서 제일 많이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꼭 공부하셔야 합니다.
    즉, 물권법과 채권총칙 공부도 해야하지만 좀 더 민법총칙과 채권각론에 공부의 비중을 높여 공부하신다면 50점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결과 저같은 경우에 그냥 이해만 하고 암기를 하지 않아 민법총칙에서 고전을 했으나 채권각론에서 많이 만회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60점을 이상을 맞게 되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목표를 잡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담갖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십시오.
    가맹거래사는 누구나 합격할만한 수준의 시험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시구 좋은 강의로 지도해주신 갈라파고스 강사님들과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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