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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님의 2016년 제14회 동차합격수기입니다.
작성자 갈라파고스 / 조회수 : 786
  • 안녕하세요. 2016년 14회 가맹거래사 동차합격한 수험생입니다.

    1. 소개
    가맹본부에 근무중이며, 평소 업무량이 많고 야근이 잦은 편입니다. 가맹본부에 근무하지만, 가맹사업과 큰 연관이 없는 업무입니다. 또한 법학전공자 아닙니다.
    후기에 앞서 위의 설명을 드린 이유는, 제가 수험준비를 하면서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2차 시험은 서술형의 특성 상 목차구성 및 법률용어의 어려움으로 인해 법학전공자가 약간 유리합니다. 저는 법전공자도 아닐뿐더러, 공부시간확보에도 제약이 있어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차 동차합격을 하였으며, 1차 합격 후 2차를 준비해도 가능하다라는 결론을 드리고자 합니다.

    2. 기간별 공부방법
    1차 시험 가채점 후, 바로 갈라파고스 2차 오프라인반 수강하였습니다. 1차 시험 종료 후 바로 차주부터 강의가 시작됩니다. 1차 시험 종료 후 약 2개월 반의 준비기간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그 전에 2차 시험준비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 D-80 ~ D-40
    이 기간은 가맹사업법에 대한 강의가 있는 기간입니다. 본인은 가맹사업법에 대한 제반지식 및 논술형 시험에 대한 접근방법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강의를 충실히 듣고 복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가맹사업법 강의가 끝나가는 무렵까지 내용의 이해가 거의 되질 않았습니다. 강의만 충실히 따라가면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고, 그 당시 회사업무도 많이 늘어나 개인공부시간도 부족하고, 가맹사업법 5회 강의 중 약 2회를 나가질 못했습니다.
    강의종료 전 약 1시간동안 모의고사를 봅니다. 하지만 제반지식이 없다보니, 시험결과는 20~30점대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답안작성을 위해서는 가맹사업법 법조문 및 시행령을 암기하여야 하는데, 그 시점이 너무 늦었던 거 같습니다.
    이 기간에 법조문, 시행령 무조건 외우셔야 합니다. 암기 못 하면 합격의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암기의 수준을 궁금해 하실텐데, 저 같은 경우는 가맹사업법 법조문(시행령 포함) 몇 조 몇 항이 무슨 내용인지까지 암기하였습니다. 참고로, 학원 수강생분들 중에는 법조문을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끝까지 암기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 D-40 ~ D-20
    가맹사업법 강의가 끝나고, 가맹계약론 강의가 시작됩니다.
    가맹사업법과 가맹계약론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가맹사업법은 말 그대로 가맹사업법에 국한되어, 문제를 이해하고 답안을 작성하면 됩니다.
    가맹계약론도 큰 틀은 가맹사업법으로 이해하고, 답안을 작성하나, 그와 관련된 여타 법령(헌법, 민법, 상법, 공정거래법 등)의 조문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여타 법들도 답안에 녹이시면 됩니다.
    가맹계약론 강의는 위에 언급한 여타 법조문들에 대해 필요한 조항만 뽑아서 알려줍니다. 그것도 다 암기하시면 됩니다. 00법 00조 00항이 무슨 내용인지, 암기해서 가맹사업법과 접목시켜 답안작성하시면 됩니다.
    가맹사업법이고, 계약론이고 강의 후 보는 모의고사 꼭 보시길 바랍니다. 암기한 것도 없는데 봐서 뭐하나, 끝나고 집에 가서 봐야지 하고 안 보고 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꼭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감이 옵니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특히 법학 전공자가 아닌 분들. 필요합니다.
    가맹사업법에서 20~30점 나오던 모의고사가 가맹계약론에 와서는 50~60점대가 나왔습니다. 합격을 하냐 못하냐 간당간당한 점수이지만,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D-20 ~ D-7
    가맹사업법 법조문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제되는 포인트도 국한되어 있습니다. 그 출제되는 포인트를 집어, 답안지에 모범답안을 쭉 적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더라도, 중복출제가 꽤 많습니다.
    저는 약 50개 정도의 모범답안이 나오더군요. 다 적고 반복적으로 제 답안을 읽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본다기보다는 현재까지 암기한 법조문, 제가 작성한 모범답안 반복적으로 읽고 썼습니다.

    * D-7 ~ D-day
    시험 일주일 전 휴가쓰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모범답안을 더 축약하여 수첩에 적었습니다. 모범답안이 약 50개다 보니, 한번 쭉 훑어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수첩에는 목차만 쭉 적었습니다. 답안을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목차만 봐도 그 목차안의 내용이 기억이 나더군요. 수첩내용 반복적으로 보고, 부족한 문제는 모범답안을 다시 보고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 당일, 법조문과 수첩만 챙겨서 갔습니다. 많이 써본 노력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2과목 모두 14페이지 다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모범답안들 중에 문제가 출제되어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 마지막
    약 2개월 반동안,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1시간 이상은 공부하자는 목표를 갖고 퇴근 후 매일 집앞 도서관에 갔습니다. 늦게 퇴근하는 날도 30분이라도 하자라는 의지를 갖고 도서관에 갔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빨리 외우시고, 많이 써보시면 됩니다.
    직장인분들 할 수 있습니다.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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