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이OO 거래사님 합격수기입니다.

합격수기와 함께 보내주신 민법 오답노트는 시험자료실에 올려드리니 수험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차>

민법 : 저는 법학을 전공하였기에 부족한 학습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기본서를 보지 않고 바로 최근 5개년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민법은 워낙 양이 많아 부족한 공부시간 내에 기본서를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가맹거래사 민법 시험은 대부분 기존의 기출문제가 선지가 변형되거나 비슷한 내용이 반복해서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을 하나씩 공부하기보다는 선지 하나를 하나의 O,X 문제로 생각하고 풀면서 맞는 이유나 틀린 이유를 바로바로 확인하며 공부하는게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틀린 선지와 맞더라도 이유를 명확하게 모르는 선지는 별도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시험 전까지 반복해서 보았고 시험 전날에는 5개년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풀면서 점검을 하였습니다.

경제법 : 경제법은 범위가 넓지 않고 출제되는 형태가 매년 유사하여 비교적 고득점을 받고자 노력한 과목입니다. 법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고득점을 목표로 하고 비중있게 공부하는 것이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것보다 합격에 있어 합리적입니다. 경제법은 우선 기본개념 강의를 듣고 문제 풀이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최대한 문제의 유형에 익숙해지려고 하였고 선생님께서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는 부분은 빈칸을 뚫은 표를 별도로 만들어서 빈칸 채우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암기내용을 핸드폰에 사진으로 찍어 이동수단에 있는 시간 등에 보았습니다.

경영학 : 경영학은 처음 공부하는 과목이지만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개념서를 보면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출제문제를 개념서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경영학 개념에 관한 문제는 선지로 출제되는 부분이 4개 혹은 5개로 구성되는 개념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었기에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재무와 회계에 관한 부분이나 계산하는 문제 같은 경우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해 보다는 공식 자체를 외우고 풀이과정을 외웠습니다. 특히, 계산 문제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고 공식이나 풀이 과정 자체를 암기하면 충분히 풀고 점수를 확보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 

가맹사업법

2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맹사업법 별표를 포함한 조문 자체를 무조건적으로 외우는 것입니다. 2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4월 1차시험 후 6월부터 조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같은 경우 1차 경제법 시험에서의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과 유사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조문을 우선 프린트하여 들고 다니면서 보거나 여유가 없을 때는 앱을 통하여 보면서 교통수단 또는 여유시간이 있을때마다 보았습니다. 암기할 때는 그냥 눈으로만 보거나 쓰면서 외우기 보다는 소리를 내면서 외우는게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리를 낼 수 없는 환경에서는 중얼거리면서 보거나 마음속으로라도 읽는게 더 도움이 되었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기억나지 않는 조문을 떠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조문을 외우는게 싫었는데 학원에서 운영하는 스터디에 가입하여 일주일에 분량을 정해주고 외운 것을 시험을 보는 자리를 강제로 만들어줘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는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현업에 계신만큼 현재 이슈가 되는 부분이나 출제가 예상되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보는데 저 같은 경우는 마지막에 모의고사를 본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맹계약론

민법의 계약법에 관한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므로 관련 조문은 가맹사업법과 마찬가지로 암기해야합니다. 외워야하는 민법 조문은 학원에서 별도로 알려주십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피고 최근 이슈가 되는 쟁점을 알고 있는게 향후 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이 부분은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현업에 계시고 예상되는 포인트를 충분히 알려주시므로 해당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게 숙지하고 계시다면 충분히 시험장에서 답안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가맹사업법과 가맹계약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마다 주어지는 모의고사를 충실히 푸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가끔 시간이 없거나 쓸 내용을 아직 못 외웠어도 무조건 그 자리에서 쓸 수 있는만큼이라도 쓰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해당 문제를 집에 다시 들고 와서 따로 쓰려고 해도 시간 여유가 없을 수 있고 막상 쓰려고 하면 다시금 하기 싫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학원에서 풀면 채점을 하고 피드백으로 답안지에 작성해서 주십니다. 그 부분이 나중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꼭 필요하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풀거나 기출문제를 푸는 연습은 쓰는 습관을 만들고 필체가 나쁜 사람은 필체를 사전에 교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의 시간 부족을 극복하기 위하여 필수적이므로 꼭 거르지 않고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