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1회 가맹거래사에 최종합격하신 최OO님의 합격수기를 공유합니다.

Ⅰ. 들어가며

모든 것은 마음먹는 것에 달려있고, 시작은 반이라는 마음 하에 가맹거래사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국회에서 가장 많이 상정되는 법안 중 하나이고 코로나 시절에도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는 산업이 모두 프랜차이즈 관련임을 알고 현재는 물론이고 향후에도 가맹거래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에 수험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험준비를 해야 되고, 갈라파고스 학원은 저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어주었습니다.

Ⅱ. 수험 방법

1. 1차 준비

가맹거래사 시험의 1차 과목은 민법, 경제법, 경영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수험이 마찬가지로 1차 시험은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평균 60점 이상, 과락이 없어야 합니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과목별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민법은 법학의 기본의로서 이해가 선행되어야 암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법은 가맹거래사 1차 과목 중에 효자입니다. 암기 할 것이 많으나 암기만 하면 정직하게 득점이 가능하기에 전략적으로 고득점을 노려보아야 합니다. 경영학은 방대합니다. 한 파트에 집중하기 보다는 얇고 넓게 이해하고 암기해야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영학이 발목을 잡는 경우를 더러 본거 같아 최대한 민법과 함께 사전에 타 시험의 교재도 함께 참고 하였습니다.

2. 2차 준비

모든 자격 시험이 마찬가지겠지만, 가맹거래사 시험은 2차가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내가 이해하고 암기한 내용,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을 백지에 현출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눈으로 이해하고 암기를 하는 것과 직접 백지에 써 내는 것은 막상 해보면 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실전처럼 여러 번 써 보시기를 강하게 추천합니다. 이는 3가지를 연습하기 위함입니다.

첫째, 실제 나의 필기 속도와 그에 따른 시간 배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나의 필속이 빠른지 느린지를 객관화 하고 그에 따라 답안지 작성 분량 등을 미리 파악하여 답안 양에 대하여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단순히 이해하고 암기한 내용이 막상 쓰려고 하면 생각한 거보다 잘 작성이 안되거나 내용이 적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야지만 실제로 내가 이해하고 암기 내용의 분량에 따라 작성양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모든 자격시험의 공통 사항으로 소위 불의타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매회마다 대부분 불의타 문제들이 출제 되고 있습니다. 불의타는 말 그대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준비한 내용에서 벗어나 출제 되었다는 의미인데, 이는 반대로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금만 잘 작성하면 득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출제 사항 등을 파악하여 꾸준하게 작성해보면 불의타 문제가 나왔을 때 백지로 제출 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갈라파고스 2차 오프라인에서 정종열 거래사님과 서홍진 거래사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한번도 놓치지 않고 위 3가지를 위해 반복적인 답안 작성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험 막바지 모의고사를 치를 즈음에 왜 이렇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었는지를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막판에 자신감을 크게 갖을 수 있었습니다.

Ⅲ. 마치며

가맹거래사 시험이 합격률이 높고 과목수가 많지 않아 어렵지 않은 시험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숨겨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수들의 절반이상이다’. 다시 말해 가맹거래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절반 가까이 법률관련 기존 전문 자격사 또는 이와 연관되어 있는 수험생이기 때문에 결코 경쟁률 대비 녹록하지 않은 시험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2차 시험준비에 스스로가 생각하는 만족이상으로 준비할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갈라파고스의 오프라인 강의와 모의고사를 나름대로 십분 활용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갈라파고스 학원에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수기를 읽어 주시는 모든 수험생분들도 합격의 영광이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